레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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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가 주범이라는데…CFD가 뭔가요재테크 2023. 5. 1. 08:11
지난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서 CFD가 하한가를 야기한 주범으로 지목되며 개인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시장에서는 주가 조작 혐의 일당이 CFD 계좌를 이용해 거래를 하다, 갑자기 나온 매물에 연쇄 반대매매가 터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CFD란 증거금을 내고 증권사가 대신 주식을 매매해 차익은 투자자에게 주고 증권사는 수수료를 가져가는 장외파생상품입니다. 실제로 주식을 매수하거나 보유하지 않고도 적은 증거금으로 대량의 주식을 매매한 것 같은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번 사태가 'SG증권발 매도 폭탄 사태'라고도 불리는데, 여기서 SG증권이 등장한 이유는 CFD 계약을 맺은 국내 증권사가 외국계 증권사와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를 맺는데, 그 외국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