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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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봄 활짝~ 개나리 가득 핀 '여기'로 봄마중 가볼까?서울시 소식 2023. 3. 29. 09:22
지난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응봉산에서 개나리 축제가 진행됐다 ⓒ김아름 3월 중순부터 도심 곳곳에서 매화, 산수유, 개나리꽃 등이 반가운 봄 인사를 건네더니 어느덧 화사하게 만개했다. 서울의 공원에서 여러 종류의 꽃과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알록달록한 풍경을 이루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지만, 특정 식물이 한 장소를 거의 뒤덮다시피 자라난 곳은 많지 않다. 봄이면 노란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 독특한 풍광을 선사하는 '응봉산'은 봄꽃 명소로 사랑받는 장소 중 하나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왕이 매를 풀어 사냥을 즐긴 데서 매봉산 또는 한자명으로 응봉이라고 불렸다. 깎아 자른 듯한 바위의 모습은 마치 폭포수가 쏟아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틈에서 자라난 노란 개나리들이 멀리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