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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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창경궁 야간개장! 대온실도 함께 만나보세요서울시 소식 2023. 3. 30. 10:56
조선 5대 궁궐, 대온실, 세종과 태종, 임진왜란, 사도세자와 정조, 그리고 창경원이라는 힌트를 나열하면 떠오르는 궁궐이 있다. 1418년 태종에 이어 왕위에 오른 세종이 생존한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궁으로 알려진 '창경궁'이다. 창경궁은 다른 조선의 궁궐에 비해서 그 탄생과 비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전해지는 곳이다. 임진왜란으로 인해 경복궁과 함께 궁이 불에 타버렸고, 인조 2년에 발생한 '이괄의 난'에서는 또 한번 소실되는 아픔을 겪은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러 차례 복원을 거치며 조선을 대표하는 궁으로 자리잡아 왔다. 창경궁은 1907년 순종이 즉위하면서부터 더 큰 아픔을 겪게 된다. 일제에 의해 덕수궁에서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긴 순종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창경궁을 심하게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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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그리울 때, 나들이 가기 좋은 서울의 온실 5곳서울시 소식 2023. 3. 25. 09:29
연둣빛 봄이 찾아오니 초록이 더욱 그립다. 다행히 우리 주변에는 사시사철 언제든지 초록빛을 만날 수 있는 온실이 있다. 궂은 날씨여도 괜찮다. 온실은 흐린 날 더욱 운치 있는 산책 코스가 된다.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창경궁 대온실부터 세계 12개 도시 식물이 전시된 ▴서울식물원 온실, 초승달 모양의 ▴푸른수목원 KB숲교육센터, ▴서울숲 곤충식물원, 섬 위에 자리한 ▴선유도공원 수생식물원까지 편한 마음으로 들르기 좋은 서울의 온실 5곳을 소개한다. 서울식물원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식물들. 온실은 사시사철 변함없이 초록빛을 품고 있다. ⓒ박혜진 ① 고궁의 아취를 품은 창경궁 대온실 도심의 소음이 잦아드는 고궁 산책길, 창덕궁 후원 연못 ‘춘당지’를 빙 둘러 가면 하얀 골조의 유리 온실이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