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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빡 졸았는데 여긴 어디? 지하철 도착역 알기 쉬워진다
    서울시 소식 2023. 4. 19. 09:54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시민편의를 위해 지하철 승강장안전문에 도착역명을 표기한다.
    지하철에서 휴대폰이나 책을 보다가 도착역이 어디인지 몰라 내릴 역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내에서 도착역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하철 승강장안전문에 도착역명을 표기하는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 사업을 시행합니다. 도착역 정보 글씨 크기를 키우고, 승객 눈높이에 맞춰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편의를 높일 계획인데요, 7월 말까지 서울시 전 역사에 적용됩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에 나선다. 도착역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하철 승강장안전문(PSD ; Platform Screen Door)에 도착역명을 표기한다.

    그동안 서울교통공사 민원접수창구인 ‘고객의 소리’에는 도착역 정보를 알기 쉽게 해달라는 민원이 2022년 한 해에만 819건 접수되는 등 시민들의 요구가 높았다.
    열차가 역사에 진입시 열차 유리창을 통해 역명을 파악할 수 있다.
    도착역 정보는 열차 내 행선안내기 또는 도착역 내 역명 표지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나, 행선안내기에는 도착역 정보가 잘 나타나지 않고, 열차가 역사에 진입시 열차 유리창을 통해 역명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에도 도착역명을 표기한 스티커가 일부 부착돼 있으나 글씨가 작고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 디자인
    이번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은 ▲디자인 개선 및 글자 확대 ▲대형·소형 두가지 유형의 역명 표지 부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노약자 등 교통약자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했다.

    우선 역명이 쉽게 인식될 수 있도록 기존 스티커 대비 글씨 크기를 대폭 확대하고, 배경을 밝은 색으로 디자인한다. 부착 위치를 조정하여 승객의 눈높이에 맞추는 등 손쉽게 도착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열차 내 모든 곳에서 도착역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부착 지점 및 표지 유형을 다양화한다. 출입문 쪽에 위치한 승객은 승강장안전문 가동문에 부착된 소형 역명 부착지를 통해 도착역명을 파악할 수 있으며, 좌석에 앉은 승객 등은 유리창을 통해 역명을 파악할 수 있다.
    역명 시인성 개선은 7월 말까지 서울시 내 전체 역사에 적용될 예정이다.
    역명 시인성 개선은 4월 18일 시청역 2호선 외선 방향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서울시 내 전체 역사 337개소에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열차 내에서도 도착역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열차 내 행선안내기 화면 내 표시방식 개선도 추진 중이다. 시는 시민 불편 민원이 집중된 2, 4호선을 중심으로 열차 내 행선안내기 일제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착역 등 필수 정보의 노출시간과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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