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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왠지 울적하다면 전을 부쳐보세요.
밀가루 속 세로토닌 성분이 기분을 업 시켜주거든요. 바삭바삭한 해물파전도 좋지만 여름엔 제철 감자로 만든 쫀득한 감자전이 제맛이죠.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고소하면서도 순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입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새콤한 초간장에 콕 찍어 즐겨도 좋고, 당근이나 부추 등 좋아하는 재료를 더해도 좋아요.
재료 4인분
필수재료
풋고추(4개), 감자(중간크기 2개), 밀가루(1⅓컵)
선택 재료
양파(¼개)
양념
소금(0.3)
초간장
식초(0.5)+간장(0.5)+물(0.5)
만드는방법
1
풋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뺀 뒤 어슷하게 채 썰고, 양파도 곱게 채 썰고,
2
감자는 강판에 갈아 체에 밭쳐 건더기만 거르고, 국물은 따로 두고,
3
감자 건더기에 풋고추와 양파, 밀가루(1⅓컵), 소금(0.3)을 섞고,
4
감자 국물을 넣어가며 되직할 정도로 섞고,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둘러가며 반죽을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 초간장을 곁들여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