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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먹어도 질리지 않는 식재료, 감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요. 이게 바로 감자의 매력이죠! 쪄먹으면 포슬포슬한 감자의 식감을 느낄 수 있고, 굽거나 튀겨 먹으면 감자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 감자가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것 같아요.
어떤 요리에도 활용하기 쉬워 보통 감자를 살 때 한 번에 많이 사곤 하죠. 그래서 그런지 냉장고에 오래 둘 때가 많은데요. 초록색 싹이 난 감자, 물렁물렁해진 감자 한 번 쯤은 보셨을 거예요. 버리기 아까운 감자! 아내의 식탁에서 감자 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이제 더는 처치 곤란 감자가 아닌 우리의 소중한 식재료 감자로 거듭날 거예요!
1) 감자 고르는 팁
① 감자는 씨눈에 녹색 싹이 나 있지 않은 것을 골라주세요. (싹이 난 것은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아요.) ② 큰 감자보다는 중간 크기의 모양에 고르고 단단하며 매끈한 감자를 골라주세요. ③ 감자 표면에 진한 얼룩이나 녹색 부분이 있다면 피해서 구매하고, 흙이 묻은 것을 골라야 신선해요.
2) 실온 보관법
① 상처가 나거나 썩은 감자가 섞여 있으면 다른 감자까지 썩을 수 있으니 보관 전에 모두 골라내주세요. ②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며 밝은 곳에 두되,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tip. 감자를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더욱더 오래 보관이 가능해요.)
3) 냉장 보관법
① 냉장 보관 시 신문지로 하나씩 감싼 후 위생 팩에 넣어 한 번 더 밀봉해 주세요. ② 날이 더울 땐 싹이 잘 날 수 있어 채소 칸에 보관하는 게 좋아요. (tip.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싹이 덜 나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③ 요리 후 남은 감자는 식초를 1~2방울 섞은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면 3~4일이 지나도 색이 변하지 않고 맛도 그대로 유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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